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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드스테이츠

코드스테이츠 백엔드 44기 [Section3] 회고

by 강예은 2023. 5. 10.

이제 운동도 안가요 집에만 있어

근데 그냥 진짜 있어 

 

회고가 또 돌아왔네 눈 감았다 뜨면 4회고하고 프로젝트 회고하고 있을듯

하... 할 수는 있으려나

해야죠

그래 하자 섹션3 회고 레츠고

💡 목표 상기

  • 코드스테이츠 수료 후 하반기 내 취업하기
  • 주니어 개발자로 탈피, 좋은 개발자로 지속적인 성장하기

참 긍정적이고 좋은 목표를 세웠다 섹션이 지나갈 수록 더욱 허황되어 보이는건 기분탓인가...?

몰라요 중꺽마 Let's go

🥰Keep

  • 스터디카페기간 종료. 이제 새공간 이펙트도 없어졌다. 그래도 드디어 방을 치웠다. 책상도 다시 세팅해 듀얼모니터로 만드니 확실히 편하다! 새 방 쿨타임으로 다시 가보자고
  • 페어에게 도움이 못될 것이라 생각해서 그만두고 싶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조언과 위로를 많이 받음!
  • 부끄러워하지 않고 질문하는 자세로 살아보려함
  •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염치없지만 쓸모있는 마음 보유

JDBC(혹은 그 이전)부터 많은게 무너졌다. 하지만 다행히 그때 페어분이 많이 인솔해주고 격려해줬다. 너무 밑바닥인 것 같아 멘토님 상담도 받고 이러저러한 얘기를 드릴 기회가 있었다. 결국 시간은 해결해주진 않지만 시간을 노력으로 채우면 커버할 수 있다는 당연한 듯한 위로를 받았다! 근데 난 그걸 바랐기 때문에 만족했다 ㅎㅎ 내 공부는 남이 해줄 수 있는게 아니니까 공부하라고 누가 말해주기를 바랐다 (응원과 함께)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멘토님 우하하

🤔Problem

  • 다시 기상시간이 흔들리고 밀리다 야간에 하지 못한 경우가 쌓였다. 이해가 안되니 학습하기가 더 힘들고 싫어졌다.
  • 점점 공부할게 쌓여간다. 근데 미디어 달인 사표도 아직 못쓴듯. 밈잘알 그만 두라고

진도는 빠르게 포기하고 만화는 정주행 하는 히키코모리 오타쿠의 길로 들어설거니 너 돈도 없고 있는건 시간밖에 없으면서 낭비해 아주... 진짜 회고 하면서 자혐 MAX였다,, 모순되지만 난 책임감과 부담을 심하게 지는 타입이라 몇 번이나 고민했다. 이대로면 페어도 민폐고 프로젝트도 민폐가 되는게 아닐까 싶어서 하차욕이 샘솟았다. 하지만 끝까지 하면 뭐라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, 모나지 않게 재밌게 얻어가는 사람으로라도! 끝까지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.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알려주는 것에 대해 관대한 것 같다. 참 다행이다.

✨ Try

  • 8시 50분에 책상에 앉기, 1일 1블로깅 or 1커밋
  •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에 최선을 다하기 (잠오는 음식/혈당스파이크 피하기, 수면시간 지키기)
  • 졸리면 짧게라도 자라지만 너는 그러면 안되더라 그냥 커피를 쏟아 부어
  • 뒤쳐지는 학생들을 위한 우선순위 부수기. 그냥 뇌를 열어 일단 넣어

코드스테이츠를 계속 진행해가면서 동기들의 반의 반의 반과도 대화해보지 못했지만 혼자 내적친밀감을 무쟈게 쌓았다. 그 중에 내가 만난 페어들은 전부 좋은 사람들이어서 표본이 좋으니 전체가 좋을 것이라고 아묻따 생각하고 있다. 좋은 말을 해주는 어른같은 사람도 있었고 힘듦을 나누는 친구같은 사람도 있었다. 더 친해지고 싶은데 기회가 없어 아쉽다. 이 회고글을 보러 혹시 들어온 44기가 있다면 반갑습니다! 저는 보다시피 똑똑한 사람은 아니지만 흥미를 가져보세요.